희우에게(1월8일 입소 김희우)

사랑하는 나의 아들 ^>^


반반이라는 마음속에서 희우가 집에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컷고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햇고 

또 한편으론 보호시설을 갈수도 잇단 생각도 해서 마음의 준비를 조금은 해야겟다 라고 생각햇는데 

엮시나 이런 일은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해서 괜찮은건 아닌거 같구나

이모도 너무 많은 기대를 햇는지 많이 아쉬워하고 누나도 학교끝나고 바로 연락와서 희우 어떻게 됫는지 물엇는데 집에 돌아오지 못햇단 이야기 듣고 많이 울었어.. 방금도 통화햇는데 아직도 울고 잇더라구 

그렇게 둘이 싸우고 하더니 떨어져 잇는건 안되겟나봐? ㅎ..

엄마 다른 생각하지 않을거야 희우 역시 잘 생활해서 이젠 7월달에 집에 오는것만 딱 생각해서 

그안에서도 잘생활하고 공부도 하고 하루하루 보내는 그 시간들이 희우한테 의미있는 시간들로 남았으면 좋겟어 !  물론 또 적응하느라 힘든 순간도 있을거야  그럴때마다 지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법도 배워 보도록해 

6개월이란 시간이 정말 짧은 시간일수도 잇고 긴 시간일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히 희우가 많이 배울수도 있는 시간이 될거야 

엄마 2월8일에 희우 보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잘 하고 있어 엄마가 매일매일 편지 쓸게 !!

하루빨리 적응해서 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길 바래 

우리 아들 엄마가 너무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고 누구보다 사랑하는거 알지?

씩씩하게 잘 하고 있어줘! 


많이 사랑해 아들아

D-18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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