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현민에게

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지금은 목요일 아침인데, 어제 편지 하려고 했는데 못해서 지금 편지하는거야. 어제 너네 담임 선생님께 전화와서 통화했는데, 화요일엔 영화보고 밖에서 점심도 먹었다고 하시던데, 오랜만에 영화보고 밖에 나가서 우리 현민이 좋았겠네. 

화요일에 현민이한테 전화가 안와서, 엄마도 혹시 방학이라 영화보러 갔나 생각했는데, 진짜 영화봤다고 하시더라.

현민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선생님께서 우리 현민이 생활 잘하고 있다고 하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항상 걱정이되고 마음이 좀 그러네.

그리고 너 저번에 다쳤던 발목은 좀 어때? 추운 겨울이라 혹시 시리고 아프지 않은지 걱정 되는데, 혹시 양말 긴걸로 사서 보내줄까? 필요하면 통화할때 말해줘

준비해서 보내줄께. 그리고 요즘 날씨가 엄청 많이 춥던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던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현민아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또 편지할께

보고싶다. 사랑해~♡♡♡

2025. 01. 09 목요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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