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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0 박민준앞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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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아. 엄마가 일하느라 전화를 못받았다. 무슨일 있는거니? 목요일도 아닌데
전화가 와서 놀랬어. 혹시 선생님께서 전화하신건지... 아무튼 걱정되는구나.
겨울중 가장 긴 겨울은 1월인데 춥기도 매섭게춥고 긴긴 겨울의 1월이 어느덧 열흘이 되었으니 남은20일만 잘 보내면
짧은2월달이 오니 추위에 잘 버티고
감기조심하고 건강하게 있길 바란다.
할아버지 010 3627 2782
할머니 010 3628 2782
19일날 할아버지 생신 이니 그전에 통화시간이 된다면 전화한통 드려라..
그리고 텀블러는 오늘 새벽에 도착했으니 바로 사용할수 있도록 씻고 소독해서 월요일날 보낼테니 아마도 16일 수욜이나 17일 목요일쯤 받을것같아.
코팩이랑 같이 보낼께. 코팩은 세수하고나서 다 마르고 난후 물기나 기름기가 없는상태에서 붙여야 효과가 있으니 그리알고. 민준아. 엄마가 24시간 마음놓을수없는게 아들 상황이야. 매순간 걱정하고 있는거 잊지말고 문제없는 하루하루
보내길 바란다 알겠지?
어제 완이아버지 한테 전화가 왔는데
나중에 통화될때나 면회가서 얘기해줄께.
우리 민준이만 건강하게 잘지내다가 나오는 날만 기다린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보고싶은아들.
또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