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어제  전화로 목소리 들으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 고마워 아들.. 그렇게 얘기해줘서. 너의 잘 지내겠다는 그 한마디가 아빠 엄마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 정말 다시 힘을 내보자 우리!! 또 하루가 갔어. 하늘이 깜깜해졌다. 오늘은 뭐하며 하루를 보냈니? 하루 일과 편지에 종종 적어줘.  지금 6시인데 이 시간이면 저녁 먹고 조금 있다 자는 건가? 일기에 잠을 잘 못 잤다는 얘기도 종종 있더라.. 잠을 푹 자야 컨디션도 좋고 마음의 여유도 생길텐데. 오늘은 꿈도 꾸지 말고 푸~~~욱 잠 들길:) 오늘 엄마에게 편지 쓴다고 했지? 썼나 모르겠다. 우체통에 니 편지가 있다면 무지 반가울 듯 해.  티끌모아 태산. 알지? 오늘도 하루가 갔어. 그것만 생각해.. 남은 날을 바라다보면 너무 멀다는 생각만 들거야. 그러니 오늘 하루 성실히, 무사히 지났다면 우리 감사하자. 그런  하루하루가 쌓이면 어느 순간 우리 함께 있을 거니까. 정말이지 이제는 잘 지내야 해 아들. 알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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