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에게(담임:김종우선생님)

호준아...안녕~ 엄마야, 오랫만에 편지쓰는거 같아 미안하넹.

2025년의 새해가 밝아온지도 17일째이네. 새해라 좋긴하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랄까?

어둡고 힘들었던 작년은 훠이훠이 보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 ㅋ

호준이도 25년 멋지게 계획하고 실천하고 잘 살아보장.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멋지게 설계하고 실천하는 멋진 청년이 되간다면...어두웠던 과거는 호준이 삶에 거름역할이 됬다 할수 있을 것이야..그러니 헛되이 살지 않았네 할수 있는거구 ㅋ

날씨가 급 많이 추워져서 감기엔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네.

엄마는 콧물만 살짝 나오는정도야. 독감이 유행이라 병원에 오픈런이 생겼데...감기환자로 줄을 섰고.

며칠전에 눈이 많이 내린날이 있는데 그때 100중 추돌사고가 났었단다. 대한민국에.

어마어마한 사고지...눈길 미끄럼 사고였단다.

도로의 살인자 빙판!!! 호준이가 운전하게 되면 항상 염두해두고 조심해야해.

엄마는 상상만 해도 무섭다. 엄마도 눈길에서 운전하다 브레이크 잘못밟아 360도 돈적이 있거덩

차가 한바퀴 돌더니 제자리에 돌아와 섰거덩 ㅋ 그 차안에는

엄마가 운전하고 나머지는 누구였는지 아니?

이세현, 이호준, 이서하, 김정은(사촌누나) 정현섭, 전은솔, 전병훈 이렇게 많이 탔었단다.

한바퀴 돌면서 엄마가 하나님한테 기도했었어.

"제발...저 아이들 한명이라도 안다치게 해달라고." ㅋㅋ

그래서 그런가 그때 아무탈 없었단다. 만약 다른차량과 부딪쳤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싫다

그때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도 엄마는 눈이내림 운전을 못하겠더라구.

무서움 피하는것도 상책이니~

우리호준이 설명절 외롭게 보내겠지만, 항상 마으안에 가족이 들어가있다면, 언제어디서든 함께라는말 기억하며...그 외로움 달랠줄 알길 소망해~

건강하고...2월에 면회가면 그때 반갑게 얼굴보자^^

항상 어디서든 당당한 호준이가 되기위해...떳떳한 시간시간 채워가며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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