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편지쓴다
옆집에 고기집 사장님 오셔서 한시간을 수다떨고 가셨어
얘기듣느라고 힘들어 죽을뻔했네
바지는 잘맞나 모르겠네 맘에 안들면 어떻하지
그래도 잘입길바래
이번에 보니까 키가좀 큰거같애 지금 쑥쑥클 나이니까 밥잘챙겨먹어
보고싶다 2월12일에 오래볼수 있겠네
사랑해 우주야 또편지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