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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찬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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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고있겠지? 엄마는 미국온지 5일쯤되는거같네 시차적응이 안된건지 새벽에계속 깨니 너무피곤한거같네 아직 기침도 안떨어지고 우선 미국에서 기침약으로 유명한거 마트서 사서 먹어보고있어 한국에서 가져온약이 이제는 안듣는듯 너도 기침 감기조심하고 한달되어가니 근육이 다땡기는중 여기는 아빠가 출근하고나면 집에만 있다보니 나는 집에만있어도 괜찮은데 채령이가 심심해해서 보드게임도하고 급하게 근처마트서 작은 포켓볼대같은거도사서 같이놀아주는중인데 내가 더피곤한듯하구나.. 부루마블이 한번하면 3시간이라 아직 끝을 못보고 그만하기도하네 허리아파죽는줄 여기오면 너도 디기 심심할듯하긴한데..갈곳이 마트말곤 없어..동네 놀이터가니 그네랑 미끄럼틀있고 한번가곤 시시해서 채령이가 안가네 아직 운전을못하니 집콕중,.낮에는 밤에 못잔 잠도자고 아빠오면 밥먹거나 마트가고 집와서 채령이랑 놀아주다 아빠도 기절 넌 여기올때 공부할꺼 챙겨오면 심심하면 공부하면될듯하네 채령이도 완전히 여기 들어오면 학교를 갈꺼니 낮에 조용해서 공부하기 딱일듯하다 아직 엄마가 영어가 안되서 공부를해도 한귀로 계속 흘러나가는지 입을 못떼는중 땡큐 하이 오케이뿐 ㅎ 손짓으로 대충이야기하고..모르겠으면 대충 웃고있고 아직 말할일이 없어 다행인데 앞으로가 걱정이되긴하네 영어공부좀 더 듣고 따라해야할듯..원어민들말이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드라고 영화나 드라마보고 따라하기 듣기를해야 하지싶다 기본문법은 어플로 배우고 전혀 못알아들어...마트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대화를 들어보면..암것도 안들려 ㅜㅜ
너도 공부좀하고 입좀 띄어서 들어와야겠어 집근처에 집들뿐이라 갈데도없고 사람만나기도 쉽지않긴한데 식당서 밥이라도 먹으려면 공부해서 꼭 와야할듯하니 검정고시 공부하면서 영어도 듣고 따라하면서 공부하고있어라 통화는 힘들긴한데선생님께서 무슨일있으면 문자 주실듯 해 아프지말고 잠 못자지말고 약잘챙겨먹고 공부잘하고 잘있어 한달뒤면 한국 가니 그때 제대로 통화하자 엄마가 또 편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