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희우에게(김희우)

희우~ 오늘은 일찍이 누나깨워서 닭칼국수 한그릇에 만두까지 같이 먹고 다이소 가서 실과 바늘을 사고 희우한테 보낼 옷들에 자수를 누나랑 같이 놓앗어 ㅎㅎ 한개 하는데 한시간이 걸리더라.. 오늘 바지 네개했는데.. 이거 다 언제 하노 ?ㅋㅋㅋ 재준이네는 자수 놓아서 갖고오란말 없어서 그냥 갖다 줫다는데 .. 어찌 희우잇는 곳은 자수를 놓으라고 하는것일까... 옷도 다 망가지는데..ㅠ.ㅠ 일단 오늘 열심히 바지 네개에 자수를 박앗어 ㅎㅎ

누나 손에 쥐나서 나중엔 드러눕던데?ㅎㅎ 참 오늘 엄마가 등기보낸거 받앗다고 연락왓던데 희우한테 전달이 됫을까? 어제 보내서 제일 빠른걸로 보내달라고 햇거든 ㅎㅎ 거기에 연락처랑 다 잇으니까 잘 갖고 다녀서 전화도 하고 꼭 누나한테도 전화해줘ㅎㅎ 오늘 아침에 누나깨우는데 핸드폰으로 하니까 안받길래 집전화로 햇는데 집전화는 바로 받더라구 알고 보니까 희우한테 저나오는줄 알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받앗다고 해 ㅎㅎ

그만큼 희우 전화 기다리고 잇으니까 꼭 누나한테 전화해줘 ~!  요즘 가게에 손님이 많아져서 엄마의 허리가 남아나질 않고잇어..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 희우는 어디 아픈곳 없이 잘 지내고 잇지?

형들이 괴롭히거나 그런거 없고? 희우 대산학교에 잇을떄 편지 보니까 그안에서 같이 생활햇던 형이 희우 떄린거 같던데.. 그런일 잇음 무조건 엄마한테 이야기해야해 !  희우 절데 어디서 맞고 그러지마.. 엄마 정말 너무 속상하니까 알겟지?!  꼭 그런일 잇음 엄마한테 이야기해야해... 알겟지??? 엄마 걱정할까봐 그런 이야기 안하고 그러지 말고 .. 나중에 아는게 더 속상하니까.. 그리고 그안에서 애들이 전화번호랑 인스타준거는 엄마가 다 버렷어.. 그안에서 좋은 인연은 없는거니까 굳이 밖에 나와서 까지 그 인연을 갖고 가려 하지 말자! 

엄마는 희우 면회날만 하루하루 엄청 기다리고 잇어..ㅜㅜ 당장에 다음주에 통화를 못한다고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 하지만.. 다다음주에 전화하고 또 그주에는 면회도 할수 잇으니까 ..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 우리희우가 잘 생활하고 잇을거라고 믿고 생각하면서 엄마도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고 잇을께 !!

우리 아들 오늘도 고생했고 좋은꿈꾸고 잘자~ 사랑해 아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510 보고싶은 아들에게(김희우) 희우맘 2025-01-24 80
9509 보고싶은 아들아. 2025-01-24 91
9508 사랑하는 승주에게 열 네번째 이야기 Hans 2025-01-24 88
9507 김민찬이에게 꽃수 2025-01-23 90
9506 김선한에게 달려라한이 2025-01-23 94
9505 아들에게(전현준) 보리수 2025-01-23 95
9504 사랑하는 아들 태산 2025-01-23 94
9503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5-01-23 91
9502 전예준 케이 2025-01-23 106
9501 승우에게 2025-01-23 86
9500 천승우 2025-01-23 85
9499 사랑하는 희우 (감희우) 희우맘 2025-01-22 83
9498 조운이에게. ahffkd1212 2025-01-22 82
9497 사랑하는 조우주 에게 김토토 2025-01-22 87
9496 이동건 sol 2025-01-21 87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