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준

사랑하는 우리아들 예준아 잘있니 2월1일토요일 기차표를 끊어두었다 이날 만나고 담달엔 예준이를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그랜져를타고 봄기운을 머금은 싸늘하지만 부드러운 바람을 가르고 예준이의 걸걸한 목소리가 차안을 가득채운 그날을 오늘도 기다린다  그날은 꼭 일기를써서 기록해두어야겠다 우리아들이 집에온날 효광원은 영어로 hgw로 아무나 알수없게 해두마 예준아 답답한 시간을 견디는것이 별거아닌것 같아도 결국 나중에 이것들이 쌓여서 큰일을 만드는것이란다 엄청난 행운이 엄청난일이 갑자기 뚝떨어지는 날은 없어 그냥 덤덤히 매일매일간 운동에서 

그져그렇게  매일매일한 행동들이 결국 나의 어떤 모습을 만들어 어느날 나의 무의식 결정의 기준이되고 그것들이 인생이된다 예준아 내가 제일사랑하는 내아들 항상 너를 너무나 사랑하는 부모가 있다는거 잊지말고 몸도 마음도 아끼면서 잘지내고 있어라 

오늘도 아빠는 일찍출근하고 없고 방에는 종일 오락만하는 누나가 있는 집을 나와 운동도하고 추석에 만들 음식과생필품을 사러왔다 

집에서는 조금 우울했지만 막상 나오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다 오늘도 일어났고 오늘도 할일을 마친다 ...다음주는 설날이다 그주토요일날갈께 사랑해 항상 너무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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